각종 포털 및 커뮤니티에서 링키바의 단종을 묻는 질문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링키바 군 입대설, 해외 유학설 등 재미있는 콘텐츠들까지 쏟아지며 재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커져갔습니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 계속되던 나날

근데 여기서 잠깐,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 이러한 현상은 비단 링키바만이 아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존 제품 리뉴얼 열풍 현상에 대해, “익숙한 맛은 추억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인기 때문이다” 라고 진단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포근한
느낌을 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한 입으로 대리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된다는 거죠. 식품 업계의 입장도 비슷한데요.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도 결국 소비자들은
평소에 자주 먹던 제품을 꾸준히 사 먹기 때문에, 여러 위험성이 있는
신제품 출시보다는 기존 제품의 리뉴얼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M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란 성장기 혹은 유년기부터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 매체를 사용한 세대를 지칭합니다. 이들은 매체의 활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원하는 건 바로 요청하고,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과 연대하여 같은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들은 참지 않고, 직접 움직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오래 기다려주지 않거든요!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기념하여, 패키지 디자인 속 쿠키 맛의 판다가
검은 호랑이로 변경됐습니다. 링키바 1팩의 제품 구성은 딸기맛 6개, 초코맛 3개, 쿠키맛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출시 당시의 제품의 맛과 구성을 최대한 재현해냈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한번 볼까요? 어딘가 늠름해졌다 했더니 크기가 20% 커져서 돌아왔군요.

아이스크림 맛의 퀄리티는 높이고! 낱개 제품의 크기는 키우고!

여러분도 직접 링키바를 만나보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근처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찾아주세요. 온라인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